수다방

올해 마지막 태극기 집회… 한파에도 1만3000명 참가

Author
Josun
Date
2018-12-3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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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지난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대한애국당

지난 29일 서울 도심에서 올해 마지막 태극기 집회가 열렸다. 평소보다 두 배 규모인 1만3000여명이 집회에 참가해 문재인 정부의 퇴진을 요구했다. 현 정부의 대북 정책, 경제정책, 탈원전 정책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뤘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보수 단체 '일파만파' 등이 주최하는 태극기 집회가 열렸다. 주최 측 추산 2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9·19 남북 군사 합의 원천 무효' '위장 평화 OUT(물러가라)' 등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었다. 김수열 일파만파 대표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이 추위에도 거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낮 서울 기온은 영하 3도였다.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는 보수 단체 '태극기행동국민본부'가 1500여명이 참석하는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한·미 동맹 파괴하는 문재인은 북한으로 물러가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 등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었다.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서 대한애국당 주최 100회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작년 7월 창당 후 1년5개월 만이다. 주최 측은 1만여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건국 이래 70년 동안 우파 진영은 아스팔트(거리)에 나오지 못했지만, 이제는 (거리에) 나와서 정의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외친다"며 "정치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서울역 집회를 마친 뒤 종로구 광화문까지 행진했다.

[정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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