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선거체제로 들어간,제40대한인연합회] 정상화추진위원회 결성되었다

Jan 9, 2019 @ 15:30

현재 워싱턴 지역에는 한인회 난립시대를 맞고 있다. 마치 군웅이 활거하던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를 연상시킨다.
춘추전국시대란 중국 고대 역사 시대로서 BC 770년, 천하를 호령하던 주나라의 왕실세력이 약해진 후 100개가 넘는 나라로 난립되다가 221년,결국 진나라가 중국을 통일하기까지의 시기를 일컫는다.

정상화 모임에 참석한 폴라 박 후보,김용하 전 수석부회장,김인억 전 회장

워싱턴 동포사회에는 1950년 워싱턴한인연합회가 창립되어 지난 68년동안 한인사회 대표 단체로 자리를 매김하여 왔어나 이제는 16개가 될 정도로 난립되어 있다.
더구나 워싱턴한인연합회는 법원 판결에 의해 역사상 초유의 식물단체가 되어있어 대표 단체의 타이틀 조차 잃어버렸다.아니 더 나아가 둘로 쪼개질 운명에 처해있다.

9일 정오,애난데일에 위치한 설악가든 연회실에서는 워싱턴한인연합회 정상화를 위한 모임이 열렸다.

50여 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태창 워싱턴통합노인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모임은 이날 회의 의장으로 선출된 최민한 전 워싱턴대한체육회장이 회의 진행을 맡아했다.

최민한 씨는 회의를 시작하면서 “오늘 이 자리는 1월1일부로 직무 정지된 한인회 정상화를 위한 자리이지 누구를 탓하는 자리가 아니다.그 동안 관리감독을 잘못한 우리 동포들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인사말을 한 후,제40대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서부터 지금 현재까지의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또 “오늘 모임을 한인회관에서 진행하려했으나 김영천 회장으로부터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강철은 정상화추진위원장

이날 회의에서는 정상화 추진위원회 (위원장 강철은,위원- 송제경,우태창,고대현,나각수,이종식)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최민환) 등 두 개의 큰 조직이 결성되었다.

강철은 정상화추진위원장은 “이런 자리가 부끄럽다.이런일이 있어서는 안되는데 여기까지 왔다.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제대로 정상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피력하면서 “전직 회장들이 여러번에 걸쳐 대화를 시도했지만 전화조차 받지 않아 역부족으로 방법이 없었다”고 했다.

선거관리위원장에 선출된 최민한 씨는 “5,6 명의 선거관리위원을 선출하여 다음 주 안으로 선거 로드 맵을 공고하겠다”면서 “선거 세칙은 기존 워싱턴한인연합회 정관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40대 워싱턴한인연합회는 정상화추진위원회에 의해 다시 선거체제로 들어간 것이다. 하지만 지난 11월30일 총회에서 제40대 회장으로 인준을 받고도 법원판결에 의해 직무가 정지되어 있는 김영천 회장이 항소를 한 상태이라 그 결과에따라 자칫 한인회가 둘로 쪼개질 형편에 처하게 되었다.

만약 그렇게 또 하나의 한인회가 탄생된다면 워싱턴 지역 한인회는 모두 17개, 그야말로 난립상태로 한인회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이 숫자는 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기축구회 보다 많고, 대학동창회 수준이다.(독자 여러분께서도 새로나온 한인록을 한번 보시기 바란다)

본 워싱턴코리안뉴스에서는 사설(아!한인회 1,2,3)을 통해 동포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는 한인회의 현주소를 설명하면서 앞으로 한인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마이동풍(소 귀에 경 읽기),동포들을 위한 한인회가 아닌 나를 위한 한인회는 계속 난립 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서 한인회가 정리 되어야 할 때이다.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나서야 한다. 방법은 있다. 현재 난립되어 있는 모든 한인회들을 불 인정하고 2019년부터 새로 접수를 받는 것이다. 한인회 인정 자격요건으로 1. 한인회 명칭 2. 임원진 명단 3.적정한 수의 이사회 명단 4.회칙 5. 주정부,연방정부 정식 등록 유무 6.사업계획 및 활동 상황 등을 요구 하면 된다. 만약 진정으로 동포사회을 아끼고 사랑하는 지도자라면 자신의 이익(?)을 내려놓고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보자.

dcKnews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