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여성재단 창립55주년 기념만찬 개최] ‘희망의 집’ 기금모금도 겸해


1963년 창립되어 소외된 여성들을 위한 ‘희망의 집’을 운영하는등 한인여성들의 권익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는 ‘한미여성재댠(OKAW)’에서는 지난 2일 스프링필드에 소재한 힐톤호텔에서 ‘제55회 창립기념 및 희망의집 기금모금 만찬’을 개최했다.

200여 명의 회원 및 동포사회 단체장,그리고 제리 코넬리 연방하원 의원 등 미 주류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만찬회는 부동산 중개인인 최태은 씨의 사회로 진행 되었다.

은영재 회장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은영재 회장은 자신의 이혼 후의 힘들었던 삶을 간증 하면서 “지금은 비록 작은 업체를 일군 CEO가 되었지만,20년 전 남편으로부터 일방적인 이혼을 당하고 힘든 시간을 보낸 그 아픔이 있었기때문 한미여성재단에 더 애착을 가지고 봉사 해 왔다”고 하면서 한미여성재단 창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도움을 주고 있는 준도 순,케이시 밴드(90세) 두분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연말파티 행사라 모처럼 부인과 함께 참석한 김동기 총영사는 “지난 55년동안 미 주류사회와 동포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잘 하면서 한국문화 전달과 코리안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동참하는 등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해온 한미여성재단과 은영재 회장에게 감사드린다”고 축사했고,

미의회내 ‘코리아코커스’공동의장을 맡는 등 대표적 친한파 의원인 제리 코넬리 의원은 모든 이민 희망자들에게 경제적,정치적 이유를 불문하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 하면서 “이 지역에서 놀랄만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코리안커뮤니티가 미국의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원더풀 커뮤니티”라고 치켜세운 후 이날 2부 순서를 진행한 은진기 씨 등 3명에게 봉사상을 수여했다.

계속해서 진행된 축사순서에서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우리 한국계가 모두 10명이 연방의원에 도전하여 1명만이 당선 되었다”면서 “한인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여러분들의 꾸준한 뒷바라지를 부탁한다”고 했고, 지미 리 메릴랜드주 소수계 장관은 “55년동안 남을 위한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는 한미여성재단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은영재 회장에게 메릴랜드 주지사 공로장을 대신 수여했다.

제리 코넬리 연방의원

이어서 버지니아주지사을 대신하여 비비안 왓트 주하원의원이 은영재 회장을 비롯하여 5명의 전직회장에게 주지사 상을,한국전참전기념재단에서는 리차드 딘 부 이사장이 은영재 회장에게 감사장을, 그리고 6.25 참전유공자회 손경준 회장은 은영재 회장에게 휴전 60주년 기념메달과 감사장을 각각 수여했다.

이어진 2부 순서는 은진기 씨의 사회와 정우홍 밴드그룹의 반주로 가수 피터 편의 공연도 있었는데, 회원들이 마련한 ‘짬뽕 각설이 춤’은 참석자 모두를 흥겨운 파티 분위기로 이끌어 내었다.

버지니아주지사 수상자들
메릴랜드주지사로부터 공로상을 받는 은영재 회장
오른쪽부터 리차드 딘 한국전참전기념재단 부이사장,짐 피셔 이사,이병희 고문,실비아 패튼 전회장,우태창 전버지니아한인회장,윤지희 전 워싱턴대한체육회장
회원들이 연출한 “짬뽕각설이춤”

워싱턴코리안뉴스 강남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