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천·폴라 박, 제40대 한인회장 재선거 후보등록]후보자 자격 여부는 15일 결정

May 11, 2019 <워싱턴코리안뉴스> 강남중

우여곡절 끝에 다시 치뤄지는 제40대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장 재선거에 김영천 전 회장과 폴라 박 회장이 나란히 등록하여 동포들로부터 표로 심판을 받게됨으로써 한인회의 기나긴 분란사태도 끝날 예정에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인덕)의 결단으로 후보자 등록 마감시한이 애초 5월6일에서 10일로 4일 연기된 가운데,등록마감 시간인 오후5시를 15분 남겨 놓고 양측이 나란히 입장하여 등록을 마쳤다.

김영천 후보,폴라 박 후보 순으로 접수를 받고 일단 접수증을 교부한 김인덕 선관위원장은 “15일까지 미비된 보충서류가 완전히 접수가 되어 등록증이 발부 되어야만 정식 후보자 자격이 주어진다”고 설명하면서, “이달 26일 실시될 선거가 동포사회 축제가 되어 70년 전통의 한인회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미약한 힘이나마 보태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후보자 등록에 가장 큰 이슈가 된 것은 김영천 후보의 공탁금 4만달러 제출 문제로서, 폴라 박 후보 측 강요섭 선거대책본부장은 “새로 실시되는 선거이니만큼 김영천 후보도 당연히 공탁금 4만 달러를 제출하거나, 지난 선거관리에서 남은 액수와 영수증이라도 제출 되어야 하지 않나?”고 강하게 제기 했다.

이에 김인덕 선관위원장은 “지금 실시되고 있는 재선거는 지난 제40대 회장선거의 연속이기때문 이미 제출되었던 김영천 후보의 공탁금은 그 당시 디파짓 한 서류만 제출해도 된다는 것이 본 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이다”고 설명했다.

김영천,폴라 박 두 후보의 후보등록이 끝나자마자 입후보 등록을 하려 했던 제3의 인물인 스티브 리(현 코리안커뮤니티센터 준비위 부 간사)씨는 갑자기 선거관리 사무실 분위기가 아수라장이 되자 접수를 포기하고 돌아 갔다. 폴라 박 후보의 반말성 질문에 김현정 선거관리위원이 항의하는 과정에 욕설이 섞인 고성으로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자마자 자리를 뜬 것이다.(그 당시 상황을 동영상 촬영을 했지만 너무 심한 욕설 때문에 차마 기사화 하지 못함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등록하러 왔다가 왜 그냥 돌아 가셨는지?”라는 카톡 질문에 스티브 리 씨는 “언론분들 너무 수고가 많으십니다. 5시가 지나도록 등록이 진행되질 않았고,후보측 참관하러 오신 분은 회칙만 따져 도저히 그런 분위기속에 접수를 할 수도 도움이 될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고 답변 해 왔다.

과연 이번 재선거가 김인덕 선관위원장의 바람대로 잔치 분위속에서 잘 끝나 법정 소송에까지 휘말려 있는 한인회가 다시 하나가 되어 제 자리로 돌아 갈 수 있을런지, 아니면 정당하지 못한 후보자 등록서류 미비 판정이나, 과열된 선거분위기에 의해 판은 깨어지고 계속 분규상태가 지속될 것인지? 워싱턴 동포사회에서는 그 귀추를 눈동자 처럼 쳐다보고 있다.
dcK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