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에 한인타운 정식 지정된다] 12일 명명식 열려,유미 호건 영부인 주도로

Mar 13, 2019 강남중 기자

<< '코리안웨이' 구간에, 4개의 한국전통 조형물도 세운다 >>

메릴랜드주 하워드 카운티 엘리컷시에 ‘코리아타운’이 미주류 정부로부터 정식 명명될 예정이어서 워싱턴 지역 동포사회에 큰 경사가 났다. 이는 지난 2016년 주 정부로부터 정식 명명된 ‘코리안웨이’ 경사에 이어, 이 코리안웨이 구간을 좀 더 확장시켜 ‘코리아타운’으로 정식 지정되기 때문이다.

메릴랜드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와 켈빈 볼 하워드카운티 군수는 3월12일 엘리컷시에 위치한 꿀돼지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0번 도로 ‘코리안웨이’ 주변 지역을 코리아타운으로 지정 추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호건 여사는 “이곳에는 이미 166개의 한인 비지니스가 밀집되어 있다”고 하면서 “하워드카운티 정부와 긴밀한 협력하에 이곳에 4개의 한국전통 양식의 조형물을 세울 계획이며 총 예산은 100만달러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호건 여사는 또 “LA,뉴욕 등 미국 대도시에 코리안타운이 형성되어 있지만 이를 상징하는 조형물은 없다.만약 이 조형물이 건축된다면 미국에서는 처음이 될 것이다” 면서 “이 프로젝트를 3~4년 안에 끝내고 싶다”고 설명하면서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배석한 캘빈 볼 군수는 “다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는 하워드카운티에서 가장 인구비가 높은 한인들이 지역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하면서 “모든 인종,다양한 세대들이 즐길수 있는 코리아타운으로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코리아타운 지정을 위해 정치인들이 나서는 것은 동포사회의 높은 위상을 나타내 보여주는 것이다”면서 “메릴랜드주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한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재외동포재단 등에서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MD주 영부인인 유미 호건 여사와 켈빈 볼 군수가 공동명예의장으로 하는 코리아타운 준비위원회(Koreatown Committee) 가 구성되었다. 준비위원장으로는 김상태 회계사가 맡았고 준비위원들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회견장에는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김인덕 메릴랜드총한인회장,남정구 하워드카운티한인회장 등의 한인회장들과 신승철 탑여행사 대표와 박수철 제스틴텍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